직업상담이라는 분야는 전혀 모르는 분야였는데 북부고용센타 취성패를 통해 직업상담사 훈련 과정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검정형이 아닌 긴 시간 동안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과정 평가형을 선택했다. 집에서도 가까운 원스톱직업상담사 학원을 선택했고 장장 5개월 동안 600시간이라는 어마어마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용어도 익숙하지 않았고, 개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통해 성실하게 강의해주시는 교수님들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갔다. 특히 과정 평가형이라 많은 실습을 했다.  

직업심리검사 선택, 실시, 해석, 구직역량분석, 취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운영, 진행, 직업상담행정, 구직자 사후관리, 의사소통능력, 직업적응, 창업지원, 전직지원, 사아버 상담 등 바로 현장에 취업을 해서 실무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커리큘럼이었다.  

배운 걸 내부평가를 통해 평가를 받음으로 배운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심리검사들을 실시했다.  

MBTI, 애니어그램, 디스크성격검사, 스트로롱 흥미검사, 그리고 워크넷에서 제공되는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치관검사 등 직접 검사하고 그 자료를 가지고 자신것을 해석해 보고 함께 강의를 듣는 동료들것을 해석해주는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를 경험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NCS기반 이력서, NCS자기소개서를 써보고 서로 평가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통해 직업상담사가 현장실무에서 꼭 필요한 구직기술을 내담자에게 클리닉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출 수 있었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 관련 사이트, 각종 정보를 통해 다양한 직업상담사의 실무를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다. 

 많은 과제와 실습 그리고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시간이 많아 때로는 힘들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집단상담프로그램 한회기를 맡아 동료들 앞에서 진행해보는 실습은 엄청나게 많는 부담이 되었지만 해봄으로써 다시 하면 더 잘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피부에 와닿는 경험이였다. 사실 외부평가를 치르고 나니 수업시간에 충실하게 실습하고 그때 그때 몸에 익였으면 더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많은 아쉽움이 남는다. 직업상담 분야야 말로 과정 평가형으로 해서 긴 시간동안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는데 적합한 종목인 것 같다. 검정혐으로 짧은 시간 열심히 외워서 합격하고 나면 전혀 실무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데 점점 과정 평가형으로 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합격할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만족하는 과정이었다.  

본 수강후기는 HRD-net 에 작성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